요리

열무김치

오도화 2009. 6. 6. 18:25

묵은 김치가 지겨워질 때가 되면 풋풋한 김치가 생각납니다.

그래서인지 봄이 되면 열무와 얼갈이로 만든 열무김치를

만드는 집이 많지요.

저희 집 식구들도 너무 좋아하는 김치라 1단씩 사서 김치를 담구었습니다.

이런 김치류는 오래 두고 먹지 않고 조금씩 담구어 맛있고 먹고

또 담그어 먹곤 합니다.

 

열무김치

 

 

 

 

<재료>

열무 1단, 얼갈이배추 1단, 무 1/4개, 소금 2컵, 물 1~1.5리터

*양념

고추가루 3~4큰술, 설탕 1큰술, 홍고추 7개, 마늘 10~12알, 양파 1개, 생강 약간, 까나리액젓 5큰술, 파 1뿌리, 소금 1큰술

*밀가루 풀

밀가루 3큰술, 물 1~1컵반

 

 

<만들기>

 

 1. 열무와 얼갈이는 다듬어 물에 1번 정도 살짝 씻은 후 소금 1컵을 솔솔 뿌립니다.

나머지 소금 1컵은 물(1~1.5리터)에 녹인 후 부어 줍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너무 절이지 않고 힘이 없이 쳐져 있으면

3번 정도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소금에 절이는 동안 분량의 밀가루와 물을 냄비에 넣고 풀을 쑤어 줍니다.

 

3.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분쇄기에 갈아 줍니다.

 

4. 열무와 얼갈이는 5~6cm 길이로 송송 썰어 놓습니다.

 

5. 김치 양념에 식힌 밀가루풀을 넣고 섞어 줍니다.

 

 6. 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열무, 얼갈이와 함께 5의 양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7. 김치통에 버무린 열무김치를 담고 비닐랩으로 윗 부분에 공기가 차단되도록

덮어준 후 뚜껑을 닫고 하루 정도 놔둡니다. 

 

하루 정도 지난 뒤 약간 익은 듯 싶으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 주면 됩니다.

전 국물이 자작한 것을 좋아해서 물 700ml에 소금 9g 정도 녹인 후 부어 주고

3~4시간 정도 지난 후에 냉장고에 넣었어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빵  (0) 2009.06.06
매실장아찌  (0) 2009.06.06
국수  (0) 2009.06.06
김밥  (0) 2009.05.17
보쌈  (0)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