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어제는 할일이 너~~~무 많아서리 하루 포스팅 땡땡이 쳤구만요~~
덕분이 여름 입맛을 사로 잡을 5가지 장아찌도 담구어 마음이 우찌 든든하던지~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해 봐요~~^^*
오늘은 바싹함이 하늘을 찌르는 녀석 데리고 왔어요~~
순살 프라이드 치킨~~^^*
내년이면 대학을 가는 울 강양~~~
생각처럼 공부가 따라가 주지 않아 늘 스트레스 받기 일쑤이지만
엄마 신경 안쓰게 혼자 척척 해 나가는 모습이 우찌 대견한지~~~
며칠전부터 SAT시험 준비한다고 치쳐 있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워~~ 제일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니
한국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이라더군요~~
한국 같으면 바로 전화기로 달려 가겠지만 그나마 하나있던 한국식 치킨 집도 문들 닫아 버린지라
엄마 손을 빌릴 수 밖에 없더구만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지요~~~?
부랴부랴~~냉동실에 있는 닭가슴살을 꺼내 손질해서 양념에 재워 두고~~
매운 양념장 까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니 저녁 9시~~
내일 시험 치고 오면 바로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하니 제 마음이 우찌 뿌듯하고 기쁘던지~~ㅋㅋㅋㅋ
자식은 어쩔수 없나봐요~~~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쳤다는 말 한마디에 천만금을 얻은듯한 마음이 드니~~
여기사는 한국 아이들도 기본으로 학원을 다닌다고 하지만
비싼 학원 한번 가지 않고 엄마 걱정 한번 시킨적이 없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하네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 씩씩하게 잘 헤쳐나가주는 모습이 겁많은 엄마보다 훨씬 대견한 딸이랍니다~~~
시험 친다고 지쳤을 강양을 위해 엄마가 준비한 바싹한 순살 치킨~~~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제가 만들고도 깜놀이구만요~~~ㅋㅋㅋㅋ
닭가슴살 중 부드러움의 최강자인 텐더를 사용했더니 완전 부드러워요~~
거디다 어쩜 이리 바싹할 수가~~한입 무는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아무도 속일수가 없더구만요~~~^^*
제입에 맛난것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그보다 더 기쁜일이 있을까 싶어요~~
가족은 그런가봐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존재~~~
서방을 위해~~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준비하고 신경 써주는 그 마음~~
그게 사랑이고 행복이지 싶어요~~~
사실 제입에 들어갈 녀석이었다면 그냥 안먹고 말아~~라고 큰소리 쳤겠지만
딸래미 먹고싶다는 소리에 두말 안하고 만들게 되니~~
저두 딸바보 아들 바보겠지요~~^^*
두가지 다 만들었지만 오늘은 순살 프라이드 치킨만 포스팅하고
양념치킨은 다음에 올려 드릴께요~~^^*
프라이 치킨을 준비 하실떄 곁들이면 좋은 녀석~~
파채와 양파랍니다~~
둘다 가늘게 채썰어 얼음물에 잠깐 담구어 두시면 매운맛은 감소되고 아삭한 식감이
치킨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줘요~~~^^*
바싹한 웨지 감자 만들어 볼까요~~^^*
보통은 오븐에 잘 구워 먹지만 오늘은 바싹하게 튀겼구만요~~
튀김 가루에 2T,감자 전분 가루 1T,소금 후추약간에 말린 파샐리 1T, 넣어
잘라둔 감자랑 잘 버무린다음 두번 튀겨 주시면 돼요~~여기에 커리 가루를 1T넣어주시면 더 맛나요~~
전 양념장 만들때 커리가루를 다 써버려 넣지 못했네요~~ㅋㅋㅋㅋ
처음은 7~80% 속을 익힌다 생각하시고 두번째는 색감을 잘 나도록 튀겨주시는 게 중요해요~~^^*
닭가슴살 준비해 주시구요~~ 순살이라 담백함은 기본에 뼈가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 딱이랍니다~~^^*
올리브유 2T,다진 마늘 1T가득, 화이트 와인이나 청주 2T,소금 후추 약간 넣고
손질해서 한입 크기로 잘라둔 닭가슴살을 넣고 잘 버무려 주셔요~~
전 전날 저녁에 미리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워 두었네요~~~
그냥 구워 먹어도 맛나지만 오늘은 바싹함을 맘껏 느끼라고~~
바싹하게 튀겼구만요~~
보통 밀가루 1컵이면 감자 전분 가루 1/2컵,거기에 말린 파샐리 1T 가득 넣고~~
얼음물로 살짝 풀어 주셔요~~~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게~~^^*
튀김가루 살짝 묻힌 닭가슴살을 넣고 옷을 충분히 입혀 주시와요~~^^*
거기에 젓가락으로 하나씩 빵가루를 살짝 묻혀 주시와요~~
손으로 꾹 꾹 누르다 보면 바싹함이 지나쳐 딱딱함을 느낄수고 있으니 가볍게~~
달구어진 기름에 빵가루를 살짝 떨어 뜨렸을때 놓자마자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인지라
처음에 7~80% 악한다 생각하시고 중불에서 튀겨 주시와요~~
바싹한 입자가 살아 있는게 보이시지요~~^^*
두번째는 남은 20%와 색감에 중점을 두시고 튀기시면 돼요~~
우찌 바싹하고 부드럽던지~~ 튀기자 마자 아이들 손길이 바빠지더구만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바싹한 순살 닭튀김~~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빠 술안주로도 완전~~~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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