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가장 많이 해먹는 보쌈을 해먹었답니다. 저는 굴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굴무침이 아니라 파채로 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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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김장김치,통삼겹,대파,양파,통후추,마늘,생강,된장,청주 고추가루,들기름,설탕,통깨,식초
목살이나 통삼겹으로 보쌈이나 수육을 해먹는데.. 전 통삼겹으로 샀거든요. 그런데 정육점 사장님 나빠요. 아무리 삼겹이래도 저건 너무하네요. 비계가 어찌나 많은지..
고기 살 때 꼭 보고 사세요. (전 아저씨가 안에서 꺼내 와서 잘 못봤거든요. 믿고 산게 죄 ㅠㅠ)
1. 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삼겹을 고기가 많이 없어서 잠깐만 담궈 놔도 되구요. 목살은 30분 정도 담궈 주심 좋을 것 같아요.
2. 생강,마늘,양파,대파,된장,통후추를 넣고 (통후추 없으면 안넣으셔도 괜찮아요)
물을 붓고 팔팔 끓이세요.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청주를 넣고 고기도 같이 넣어 줍니다.
냄비가 너무 커서(??) 국물이 넘치네요. 고기 넣고 쌘 불에 10분 정도 삶다가 중불에서 50분 정도 삶아 주세요. 너무 쌘 불 보다는 중불에서 익히는게 좋답니다.
고기가 두꺼우면 익는 속도가 더딘데.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웬만하면 다 익는 것 같아요.
고기가 익는 동안 파채를 준비해요. 대파를 길쭉하게 채썰어 줍니다.
여기에 들기름 반스푼, 설탕 반스푼, 고추가루 반스푼, 식초 한스푼 반, 통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세콤달콤 고기와 무척 잘 어울린답니다.
. . . . . .
마지막으로 다 익은 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아 올리면 끝~
김장김치에 고기 한점 올리고 파채랑 같이 먹음 완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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