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잠이부족 한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

오도화 2010. 6. 12. 11:31

전세계 공통, 월드컵 증후군

월드컵 시즌을 전후해 경기 관람에 집중하느라 일상의 리듬이 깨지고 수면 부족 등으로 건강을 해치게 되는 증후군을 가리켜 이른바 월드컵 증후군이라고 한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은 인종, 국적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월드컵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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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남아공과의 시차는 7시간, 초반부 경기 일정은 늦은 저녁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경기가 더해갈수록 새벽시간에 집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월드컵 관람으로 수면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면부족은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월드컵 응원을 함께할 건강 야식은?

월드컵 응원과 함께 야식을 빼놓을 수 없을 듯 싶다면,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저칼로리의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제품, 두부, 과일이나 야채 샐러드, 닭 가슴살, 도토리묵 등 저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에 적이 되고 염분도 높은 육포나 오징어 등은 소화도 쉽지 않을뿐더러 염분도 많아 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오이, 당근 등의 생채소를 준비해 먹으면 상쾌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적당하다.

만성질환자는 특별히 주의해야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동안 총 7명이 경기 시청 도중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특히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 할 수 있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럿이 함께 모여 응원을 하다 보면 흥분의 분위기에 휩쓸려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단체 응원을 하기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을 하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 역시 혈압 상승의 요인이므로 경기 전후 수면 보충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약을 곁에 준비해 두는 센스도 필요하다.)

월드컵 후유증 극복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달여의 월드컵 시즌을 보내고 나면 경기 성패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느라 없던 울화증이 생겨 우울감이나 분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라는 것을 늘 기억하도록 하고 하루 빨리 일상의 흐름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월드컵은 축제라는 자기 최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운동을 병행하며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경기 일정

<대한민국 경기 일정 >
매치 일시 (한국시간) 대진 장소
4 2010년 6월 12일 (토) 오후 8시 30분 VS 그리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20 2010년 6월 17일 (목) 오후 8시 30분 VS 아르헨티나 사커시티 스타디움
35 2010년 6월 23일 (수) 오전 3시 30분 VS 나이지리아 더반 스타디움
추후 일정: 미정

에디터 : 편집부
자문 & 도움말 :
한중 한의원, 한의사 마선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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