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들이 더 좋아한 맛있는 잡채김밥
벌써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문앞에 서성입니다.
혹시나 해서 귀기울이면
여름이 저멀리서 인사합니다.
너무 덥게 해서 고생했지?
미안해..
이젠 시원해질거야.......
내년엔 더 신나는 여름 맞아줄거지???? ...
...........라고.....
이젠 가스렌지 옆에서 비오듯 땀흘릴일이 없겠죠?
정말 한여름동안 흘린 땀...저만 그렇지않았죠?
주부이면 누구나 힘들었을 여름도
이젠 가을에 밀려 저멀리 가고있습니다..
가끔씩 해먹는 잡채로 김밥을 만들었어요
잡채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달리 만들어 놓으니
우리집애들 너무 신나게 먹네요..
밥을따로 먹을 필요도 없이
밥과 반찬을 한번에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잡채를 넉넉하게 만들어
잡채덮밥도 해주고
....
잡채만드는 방법은 생략할께요
워낙 잘 만드는 요리라 굳이 솔바람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ㅎㅎㅎ
저는 잡채에 부추를 넣습니다.
부추의 향이 고기의 누린향도 없애주고
애들도 부추를 넣어도 너무 잘 먹거든요 ....
잡채를 다 볶은후 제일 마지막에 넣어 한번만 살~~~~~짝꿍 ..볶아주면 끝....
김밥속 재료로 잡채가 딱 좋아요..
다른 반찬을 더 넣을 필요도 없고
각종 좋은 재료가 다 들어가니..
소풍갈때도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잡채한가지로
식탁이 풍성해졌어요
먹고싶은데로 ...
우리집 먹보들...
이 세접시를 다 먹었다는...
잡채밥에 하얀 쌀밥이 최고인듯..
주로 잡곡밥을 해먹는 솔바람네..
잡채밥이나 카레밥엔 애들이 잡곡보단 흰쌀밥이 더 좋다는 의견을
아니..주장을 하여... ㅎㅎㅎㅎ
어때요?
소풍갈때도 굳이 단무지와 햄으로 김밥을 말지 않아도
이렇게 잡채만으로 김밥을 만들어가면
더 좋을듯 ...그치요???
오늘 아침은 하늘이 너무 이뻤습니다.
구름 두둥실..햇빛 반짝반짝..
매일 이러한 아침을 맞는 것도
큰 행복인듯합니다.
2주후면 벌써 추석입니다.
추석준비를 서서히 할때가 되어가네요 ..
당장 이번주엔 벌초 준비부터..
아니다..
내일밤 ..제사가 있어요 ㅎㅎㅎ
솔바람은 제사가 쪼매 많습니다.
이번주부터 더 바빠지는 솔바람인지라
블로그에 가끔 인사하러 다녀도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블친님들 생각해요 ..
3일정도만 안가도 한달이상을 안간것같은 느낌...
시간나는대로 부지런히 마실 다닐께요 ㅎㅎㅎ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