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크리스마스를 위한 빵. 슈톨렌과 함께 Merry Christmas ** ★

오도화 2008. 5. 19. 11:48

 

 

 

     

       

크리스마스를 위해 딸이 만든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예전에 딸이 독일에서 보내준 슈톨렌은 향과 맛이 강해서 그랬는지..

먹다 남은 슈톨렌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냉장고에서 냉콕하다가 사라졌다. ^^,.  

그리고 지금이 세번째로 먹어보는 슈톨렌은 레몬필이 섞여있어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상큼하게 퍼지는 맛이 그만이다. ^^

 

예열된 오븐에 넣기 전의 모습..

이스트를 넣고 발효시킨 슈톨렌은 각 말린 과일들을 술에 넣고 재운 것과 견과류를 넣고

만든 빵이다. 술 때문에 2-3개월은 보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븐에서 구워진 슈톨렌을 꺼내서 버터를 계속 발라주고 있다.

몇 번이고 계속 빵에 스며들도록 발라준다. 

        

        

보기만 해도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나는 슈톨렌..

각 과일 말린 것들과 견과류와 계피와 레몬필을 넣고 만든 빵이라서 영양적으로 좋다.

버터를 녹여서 속에 스며들 때까지 여러번 덧칠을 해준다음 슈가파우더를 하얗게 뿌려준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위해 일 년 전부터 각 말린 과일을 술에 재우며 준비한다고..

오래 재운것을 쓸수록 값이 비싸다는..

독일 주부들이 대강절.. 12월 초부터 슈톨렌을 만들어 놓고 주일마다 성탄절을 기다리면서

1센티 간격으로 썰어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다고 한다.

  

금방 구워낸 빵은 카스테라처럼 폭신하고 부드럽지만

적어도 일주일은 숙성한 빵이어야 풍미와 깊은 맛을 느낄수가 있다.

 

 

원형의 유래에 대하여는 옛날 독일의 수도사들이 목덜미에서 어깨 위에 걸쳤던 반원형의

망또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갓난아기 때 사용하였던

요람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전통 빵으로서 오스트리아에서도 즐겨 만들어 먹는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땅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이

             블로거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ㅅ^*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출처 : 크리스마스를 위한 빵. 슈톨렌과 함께 Merry Christmas ** ★
글쓴이 : 달콤한쿠키 원글보기
메모 :